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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편입이나 수능을 도전하려고 하면 응시해야 할 시험과목을 먼저 살피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나와 경쟁하는 수험생들의 수준이 더 중요한데요.
그럼 편입 합격생들의 전적대학 수준을 통해 가능성을 타진해봅시다.
편입
대학편입, 중고등학교로 이야기하면 전학입니다.
하지만 좋은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을 사회에서 인정하고 부러워하듯, 대학을 옮기는 것은 전학처럼 간단하고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럼 대학을 옮길 수 있는 방법인 수능과 편입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한 제도일까요?
개인의 상황과 지원자격도 모두 상이한 제도지만, 이번엔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전적대학 수준을 통해 알아봅니다.
편입합격생 전적대학
대형 학원들(김영편입 등) 에서 합격생들의 데이터로 관련 통계를 발표합니다.
이런 합격생 전적대 통계의 경우 기본적으로 수도권(서울,경기)내에 대학 합격생에 대한 통계입니다.
왜냐하면 편입학원에서 보통 편입영어, 편입수학, 공인영어 정도를 강의하기 때문에 관련 과목 수강을 듣기 위해 다니는 학생들입니다.
위처럼 편입영어, 편입수학 과목을 치루는 학교들은 보통 수도권내에 대학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지방거점국립대의 경우는 보통 공인영어로 전형이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인서울권(수도권)에 합격하는 합격생들의 전적대학은 아래와 같습니다.
- 지방대 약 34%
- 전문대 약 20%
- 수도권대학 약 18%
- 학점은행제 약 13%
- 인서울대학 약 11%
- 해외 및 기타 약 2%
이 통계에서 유념해서 봐야할 부분은 전적대가 인서울대학이나 해외에 해당되는 학생들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기본적으로 수능 등급도 높았을 것이며, 기초가 없는 학생들이 경쟁하기 힘든 수험생일 것입니다.
하지만 통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그 비중은 약 13% 정도로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편입 수험생들의 대부분이 수능 때 3~4등급 이하의 학생들이 많으며, 영어나 수학에 있어서 나보다 큰 우위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많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흔히들 말하는 인서울 중위권 이상의 대학(건국대,동국대,홍익대 이상) 합격생의 전적대 경우는 인서울 및 수도권대 출신이 약 47% 정도를 차지합니다.
그렇다고해도 그 비율은 절반 정도이며, 수능과 비교하면 상위권 경쟁자들이 어느 정도 배제된 체 치루게 되는 제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지금 현재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의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편입을 준비하는 인원이 많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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