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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편입을 하려면 인문계나 자연계 모두 공통으로 영어과목을 준비해야 합니다.
영어과목이 편입영어와 공인영어로 나뉘게 되는데요.
단순히 생각해서 어차피 준비할 공인영어 중 토익을 겸사겸사 준비해서 편입까지 해야 겠다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많은데요.
왜 그러면 안되는지 알려드립니다.
편입영어
보통 편입영어라 하면 편입을 할 때 해당학교에서 출제하는 영어시험을 이야기합니다.
해당 대학 영어과 교수들이 출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말하기, 듣기, 쓰기를 뺀 영어 읽기 시험으로 출제됩니다.
따라서 국내파 학생들에게 유리할 수도 있는 유형입니다. 해외파 학생들의 경우 말하기, 듣기, 쓰기를 국내파 학생들보다 잘하는 경우가 더 많은니까요.
이런 영어 읽기 시험 안에 과목을 보통 4과목으로 나누는데, 문법,독해,어휘,논리 입니다.
물론 학원들에서 편의상 나눠놓은 거긴 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파트는 독해이지만, 그렇다고 독해만 공부해서는 독해 점수가 오르진 않습니다.
독해를 잘 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어휘, 문법, 구문 등이 잘 되어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영어 문장을 정확하고 빠르게 읽으려면, 처음엔 제대로 된 어휘력으로 문법과 구문 실력을 바탕과 함께 정확하게 읽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속도를 올리는 연습을 해야 독해 점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공인영어
위에서 언급한대로 쉽게 생각하면,
'어차피 취업 등을 위해 토익을 해야 하니, 토익만 준비해서 편입도 하자'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주 틀린 이야기는 아니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대학편입에서 편입영어가 필요한 학교와 공인영어가 필요한 학교의 비중을 보면 약 7:3 정도입니다.
원서를 최대한 많이 써야 합격률이 높아지는 것을 생각할 때에 마냥 공인영어 전형으로만 준비하는 건 고민해 봐야 합니다.
보통 편입은 원서를 10개 정도 쓸 때에 합격률이 30% 정도인데, 원서를 3개 밖에 쓰지 못한다면 합격률도 1/3로 줄게 되니까요.
그리고 해외파 학생들은 이미 꽤나 고득점의 공인영어 점수를 가지고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텝스를 하라
만약에 공인영어를 준비할거라면 텝스를 준비하길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말한대로 공인영어로만 편입을 준비하기엔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편입영어도 같이 준비해야 합니다.
공인영어 종류들(토익,텝스,토플) 중에서 편입영어와 유형이 가장 비슷한 것이 텝스입니다.
따라서 편입영어와 같이 준비했을 때 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시험 전형료도 토플에 비해 저렴하구요.
특히 연,고대의 경우는 공인영어가 자격 정도의 요건이기 때문에 맞아야 할 점수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따라서 편입영어와 같이 준비했을 때 자격요건에 필요한 점수 얻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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