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 어휘 나만 모르는 공부방법

편입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어휘인데요.

잘 외워지시나요? 회독수는 꽤 되었지만, 독해 점수도 그만큼 잘 나오고 있나요?

외운만큼 독해에 적용되는 편입 어휘 공부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편입과목

인문계 대학편입을 하려면 편입영어를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공인영어를 전형으로 보는 학교도 있지만, 최근 그 수가 적어지고 있고 전체적인 학교 수를 비교해도 대부분 편입영어를 보고 있습니다.

자연계 또한 편입수학을 추가로 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편입영어도 준비해야 하는데요.

이렇게 공통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편입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어휘입니다.

편입영어는 크게 4가지 과목으로 나누게 됩니다.

물론 편입학원들이 조금 더 효율적으로 강의를 하기 위해 나누어 놓은 기준이긴 합니다.

그 4과목은 어휘, 문법, 독해, 논리완성인데요.

어휘, 문법, 독해는 수능을 준비하셨다면 익숙한 과목입니다. 하지만 논리완성이란 과목은 생소할 수 있는데요.

특별한 과목이라기보다 빈칸 완성하는 유형의 문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쉽게 말해 조금 짧은 독해문제 형태입니다. 물론 논리완성 과목에만 출제되는 어휘들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직독직해 능력이 좋은 수험생이라면 쉽게 풀 수 있는 유형입니다.

이 4과목들 중에 가장 중요한 과목이 어휘입니다.

편입영어도 영어과목이며, 언어이기 때문에 어휘 즉 단어암기가 가장 기본이 됩니다.

구구단도 모르는데, 곱셈을 풀 수는 없는 것처럼, 언어에서 단어를 모르고 영어 문장을 읽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실 다른 과목에 비해서 초반 어휘암기를 모든 학생들이 힘들어합니다.

말 그대로 이해보다는 암기이기 때문입니다.

이해가 되면서 저절로 암기가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렇게 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립니다.

이런 입시같은 시험은 준비기간을 최소로 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그런 이상적인 방법보다는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우선 기준이 되는 어휘책을 하나 구입해서 계속해서 반복해야 합니다.

편입수험생들이 많이보는 책들 중에 하나면 됩니다. 서점에 가서 교재 편집 등이 나에게 맞는 교재를 선택합니다.

어차피 내용은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그런 기준으로 선택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최종적으로는 7~9회독을 한다는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처음 1회독을 시작할 때에는 모든 범위를 보지않고, 표제어와 대표 뜻 1개만 외웁니다.

그렇게 끝까지 가고 2회독 할때 뜻2개, 3회독 할때 뜻 3개를 외우는 식으로 외우는 범위를 넓혀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예문도 봅니다.

그래서 그 단어를 보았을 때 뜻 2~3개와 동의어, 그 단어가 나왔던 독해지문까지 연결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7회독 이상을 해야 하고, 편입시험 보는 전날까지 반복을 계속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