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링크 사용법(차 키 없이도 운전 가능한 팁)

 

블루링크를 잘 활용하고 계신가요? 전 무료기간이 끝나고도 매월 5,500원을 내면서 사용할만큼 야무지게 사용 중인데요.

 

대부분이 모르는 블루링크 사용법과 차량 수명까지 늘려주는 꿀팁 알려드립니다.

 

 

블루링크 사용법

블루링크나 유보 같은 서비스가 있긴 전에는 애프터마켓에서 원격시동을 시공해주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국내 자동차 제조사의 네비게이션도 훌륭할 뿐더러 블루링크 등의 원격제어 시스템이 워낙 잘 구축되어 있어서 더 편해졌는데요.

 

원격시동 외에도 정말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어서 잘 활용한다면 꽤나 큰 만족감을 주는 서비스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블루링크 유용한 기능들

1. 원격시동

이게 가장 큰 기능일텐데요. 특히나 겨울철에는 엔진 예열이나 후열이 중요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다보면 좀 불편한 점이 있긴 한데요. 시동이 걸리면서 공조까지 같이 작동이 되기 때문에 블루링크 앱으로 원격시동 후 차에 타게 되면 히터나 에어컨이 온도 설정에 맞추어 꽤나 쎄게 틀어져 있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원격 시동 후 차에 타서 공조부터 끄게 되더라구요. 알아보니 현행 법상 공회전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시동만 걸게 할 순 없고, 공조까지 같이 작동되게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대신 공조와 함께 시트 열선과 핸들 열선 등도 같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점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시동 최대 유지시간도 10분이기 때문에 이 점도 참고하셔야 합니다.

 

 

2. 내비게이션 목적지 전송

전 이 기능도 시동만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예전 순정 내비는 폰 내비와 비교했을 때 기능이나 종합적으로 성능이 떨어져서 폰 내비를 사용했었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1년 전 신차를 구매하고 한 동안 순정 내비와 폰 내비를 동시에 켜고 다녀보았는데, 횟수상 순정 내비가 더 빠르고 나은 길로 안내한 횟수가 더 많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폰 내비는 거의 켜지않고, 순정 내비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차에 타고 순정 내비에 목적지를 입력하는 과정이 입력 자판을 포함하여 폰 내비보다는 번거러운게 사실인데요.

 

블루링크를 사용하면 훨씬 더 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블루링크 앱을 켜고 지도에 가서 목적지를 미리 검색하고, 경로까지 미리 본 후 차로 전송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차로 전송하고 나서 차량에 탑승하게 되면 폰에서 전송한 목적지가 차로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그럼 원격시동도 켰기 때문에 탑승하자마자 바로 운행을 시작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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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챠량 상태 확인

차량을 나 혼자가 아닌 다른 가족 구성원과 같이 사용할 경우에 연료 남은 양을 확실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요.

 

이를 확인하거나, 긴 시간 운행을 하지 않을 경우 배터리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창문이나 썬루프가 열리고 닫혀있는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현재 내 차량 위치 확인, 차량 설정 등도 블루링크 앱에서 모두 확인 설정이 가능합니다.

 

 

차 키없이 운전가능방법!

 

이 기능은 블루링크 본연의 기능은 아니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모르는 기능인데요.

 

하지만 키를 갑자기 분실하거나 없는 상황에 대비해서 아주 유용한 팁입니다.

 

준비물은 블루링크에 가입이 되어 있는 상태여야 하구요. 버튼식 시동 차량이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분의 차키를 차 안에 두어야 합니다.

 

보통은 차를 구입하면 차 키를 2개 제공을 하구요. 카드키까지 옵션으로 되어 있는 경우에는 3개까지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그 중 키 한 개를 차에 두고 있는데요. 건전지를 빼었기 때문에 차에서는 차키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이제 상황을 가정해봅니다.

 

만약 차 키를 분실하거나 없는데 빨리 운행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1. 블루링크로 차 문을 엽니다.

 

2. 여분의 차키를 이용해 시동 버튼을 눌러 차량 시동을 걸고 운행합니다.

 

차키 안에 건전지가 없어도 물리적으로 차키를 이용해 시동 버튼을 누르게 되면 모든 차량이 시동이 걸립니다.

 

건전지없는 여분의 차키로 시동걸기

 

예전에는 시동걸린 후 스마트 키를 인식할 수 없다는 경고문구가 떴었지만, 현재는 업데이트가 되어 해당 경고 문구도 뜨지 않습니다.

 

위 방법을 이용하면 긴급 상황시 차키 없이도 블루링크를 이용해 차량 운행이 가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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